게르니카 - 파블로 피카소
파리에서 열린 세계인의 축제 1937년 5월, 프랑스 파리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만국 박람회가 열렸어요.이 박람회는 각 나라가 자국의 과학, 예술, 문화를 자랑하는 큰 축제였죠. 스페인 정부도 자국의 전시관을 준비하며, 세계적인 화가 파블로 피카소에게 특별한 부탁을 했어요. 바로 스페인 전시관에 전시할 그림을 그려 달라는 것이었어요. 그림을 바꾼 충격적인 소식 하지만 박람회가 열리기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던 4월 26일, 끔찍한 일이 벌어졌어요.독일 나치의 전투기들이 스페인의 북부 마을, 게르니카를 무자비하게 폭격한 거예요. 단 몇 시간 만에 1,600명 넘는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고, 마을은 폐허가 되었어요. 다음 날, 파리에 있던 피카소도 신문을 통해 이 소식을 접했고, 그는 분노와 슬픔에 ..